기적의 습관

코로나 19로 인하여 회사일이 많이 줄었다. 그래서 매일 서너 시면 퇴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한 직장에 8년을 넘게 다니며 처음으로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회사가 문을 닫거나 내가 못 다니게 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없다. 나도 보통의 직장인과 같이 가슴에 사직서를 붙이고 다녔다. 다만 이제 정말 퇴사 이후를 계획해야 한다. 회사에 미련은 없다. 자 그럼 일단 내게 주어진 이 시간들은 난 어떻게 해야 하나? 첫 번째가 독서였다. 그동안 읽고 싶어 구매해서 책장에 꽂아만 두었던 책들을 읽을 시간이었다. 밀려있던 장편소설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3권 뒷부분에서 2년이 넘도록 멈춰있었는데 4권까지 완독을 했고, 책을 읽다 보니 나에게 집중하며 책을 고르고 읽게 되었다. 그러다 7월이 되어 ..

한동안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며 전에 읽었던 책들 모두 중고로 팔아버리고, 심지어 아이 책들도 어릴 때 읽었던 책들이라고 다 버려버렸다. 그 양이 상당한데... 전혀 후회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나 자신도 독서에 빠져있고, 아이에게도 독서를 강요(?)하고 있는 요즘 아주 어릴 때 보던 책들도 남겨놓았었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곤 한다. 어른 초등학생 국내도서 저자 : 마스다 미리(Miri Masuda) / 박정임역 출판 : 이봄 2016.04.28 상세보기 마스다 미리의 [어른 초등학생]에서 마스다 미리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의 원작을 찾아 유럽으로 여행까지 갔다. 너무 부럽지 않은가? 어릴 때 읽었던 그 동화가 어른이 되어 외국 원작이란 것을 알고, 원작의 제목도 모른 채 그곳으로 여행을 가다니... 내..

양이 많은 채소 냉동 보관 방법 파나 청양고추등 양이 많아 냉장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식구가 많아 매번 많은 양을 사용하면 모를까 저처럼 불량 주부라 요리를 자주 하는편이 아닌 경우에는 그 흔한 파도 한단 사오면 오래 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파를 한단을 사더라도 씻고 썰어서 냉동 보관을 합니다. 청양고추도 살때 적게 사도 되지만 싸게 많이 사두게 될때면 썰어서 냉동 보관을 하구요... 친정 엄마가 그렇게 보관을 하시니 의례 그리 보관하는 거구나 하고 결혼 전 혼자 자취할때부터 냉동 보관을 주로 했습니다. 마트에서 파 한단에 980원 세일해서 두단 구입했어요 ^^ 잘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좀 빼줍니다. 물기가 너무 많으면 냉동고에 들어가서 지들끼리 너..

결혼 전 여행 다녔던 포스팅을 좀 해볼까 하고 사진 정리하다가 해외 여행하면서 만나는 외국 사람들에게 듣는 불편한 한국말에 대해서 먼저 얘기해 봐야겠다 싶어 오늘의 글을 올립니다. 해외 여행하다보면 그 나라 사람이든 다른 나라에서 여행온 여행객이든 만나서 이야기 하다보면 그들이 나를 만나기 이전에 만났던 한국 사람에게서 한국어 몇가지를 배웠다며 저에게 자랑스럽게 들려 주었던 경험을 몇번 하게됐는데요... "안녕하세요" , "고맙습니다" 와 같은 인사말부터 "불고기", "김치" 등과 같은 음식 이름도 있고, "빨리빨리" 는 왜 가르쳐 준건지 모르겠지만 엉뚱한 단어와 문장들이 외국인에게 알려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도 몰랐던 잘못된 표현들을 그대로 외국인에게 알려줘서 그 표현이 잘못된 표현이란걸 아는 한국..

사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찍어 놓은 사진들 정리하고 보관하는 것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처음엔 주제별로 (여행, 모임, 풍경...등등등) 각각의 폴더에 원본 파일로 보관하다가 각각의 사진을 찍은 날짜나 시간을 사진 수정 후에도 그대로 보존하고 싶은데 그럴려면 사진파일 이름을 시간순서로 정리 해두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Datename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사용해왔는데 원본사진을 수정하거나 했을때 수정한 사진에 Exif 정보가 있는데도 촬영 시간이 아닌 수정한 시간으로 변경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Datename으로 촬영날짜 시간 오류난 사진을 포토스케이프로 변경해봤더니 제대로 변경되더라구요 포토스케이프 실행하고 이름바꾸기 클릭합니다. 추가 버튼 클릭하면 아래사진 왼쪽에 내컴퓨터 디렉토리가 보이고 그중..